장희빈 에피소드 58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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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jpg




중전장씨의 모진 매질 소리는 대궐에 퍼져나가고
마침내 숙종까지 목격하게 되어 이를 말린다.

국모의 체모를 짓밟는다고 악을 쓰는 중전 장씨에게 숙종은 폐비
민씨처럼 너그러움을 지니라고 충고하지만 중전은 어떻게 폐비와 자신을
비교하냐며 더욱더 이성을 잃게 된다.

숙종은 난감해지고 마음한 쪽에 중전 장씨에 대한 실망감과 폐비
민씨에 대한 아스라한 감정이 살아나는데...



이 소식은 최무수리에 의해 바로 궐밖으로 알려지자 민진후,
김춘택등은 더욱더 큰 희망을 지니게 되고 김춘택은 최무수리를 통해
사씨남정기를 궐 안으로 들여보낸다.



민심은 더욱더 폐비 민씨 쪽으로 기울어지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숙종은 미복을 한 채로 궐 밖으로 미행에 나선다.

백성들에게서 직접 사씨남정기의 이야기를 들은 숙종은 충격을
받게되고 중전 장씨의 채근으로 사씨남정기를 압수하여 불에 태우는
장희재의 광분한 행동을 목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