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21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미지 1.jpg




대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비의 물벌을 계속
맞고 아들을 살리기 위한 의지를 꺾을 수 없다.

드디어 하늘도 감읍하였는지 숙종이 깨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모두가 기뻐하는 찰나 주상에게로 가고자 일어서던 대비는 그만
쓰러지고 만다.



숙종의 환후에 이은 대비의 환후로 대궐은 다시 슬픔에 빠져들고
숙종은 성치 않는 몸으로 대비전을 찾아가나 대비는 숙종을 돌려보낸다.
대비의 환후가 깊어지자 세를 잃을까 두려운 김석주의 발걸음은
분주해지기 시작하고, 동평군과 민장도등 남인들 역시 훗날을 도모하기
시작한다.



결국 사경을 헤매던 대비는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하게 되고...



대비의 죽음은 세력판도의 변화를 예고하고 숙종은 김석주 대신에
남구만을 우의정으로 제수하는등 서인들의 물갈이를 시도한다.

한편 인현왕후는 숙종에게 옥정을 후궁으로 맞이하라 권하고 이 사실을
전해들은 송시열등 서인들은 반대한다. 서인들이 옥정을 들이기 전에
먼저 새로운 후궁을 격식을 차려 들이기로 결정하자 재입궐의 기대에
부풀어 있던 옥정은 이 소식에 분을 내며 동평군에게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