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24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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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jpg


서인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어지지만 숙종은 뜻을
굽히지 않고 오히려 당색타파의 의지를 불태운다.

한편 옥정이 오질 않자 인현은 몸소 행차하여 취선당 문제로 전하께
누를 끼치고 있다며 완곡히 옥정에게 충고를 한다. 죽을죄를 지었다며
머리를 조아리는 옥정.



그러나 인현이 가자 내심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듯 빙긋이 미소를
짓는데...



한편 세를 모으기 위한 행보를 시작한 동평군!

먼저 좌상 남구만을 찾아가지만 남구만은 그를 만나주지 않는다.
하지만 다시 오겠노라 돌아서는 동평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차있고..



옥정은 취선당문제로 전하께 누를 끼쳤으니 자신의 죄를 뉘우친다며
아예 뜰에다 거적을 깔고 무릎을 꿇는다.

이에 숙종은 옥정의 청을 들어 다른 별당을 지어주기로 결심하자
옥정의 꿍꿍이속이 있다며 대궐은 다시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서인들은 첩지도 받지 못한 궁인에게 처소를 지어 주는 것은
부당하다며 들고일어나 공사를 중지하라 요구한다.

이에 고민하던 숙종은 드디어 옥정에게 첩지를 내릴 것을
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