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36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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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안의 입궐을 제한한 것은 왕실의 분란을 막기
위한 충정이었다는 동평의 말에 숙안공주는 혜민서 제조자리를 당장
그만두라며 맞서지만 동평은 오히려 이것을 기회로 삼아 서인세력과
정면승부를 할 것을 결심한다.

동평군은 조사석을 찾아가 서인세력을 척결할 좋은 기회라며 도와달라
청하고 조사석은 숙종을 찾아가 남인측의 준재를 천거하여 등용시킬
것을 청한다.

조사석의 의견은 받아들이는 숙종.



더 이상 동평군을 이리 놔둘 수가 없다고 판단한 송시열은 몸소
입궐하여 혜민서 제조인 동평군을 탄핵하려 하지만 숙종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숙종의 서인세력에 대한 불신만
증폭시키는데...



한편, 대왕대비는 중전과 함께 병문안을 온 숙종이 흐뭇하기만
하다.

하지만 소의는 자신이 정해놓은 합궁날에도 숙종이 올 기미를 안보이자
다급해진다.

급기야는 궁녀들을 시켜 숙종의 동태를 파악하라 이르지만 귀인 김씨는
이제부터 후궁들이 대왕대비의 병구완을 해야한다며 소의를
대왕대비전에 묵어둔다.



동평군의 전횡을 막기 위한 서인들의 최후의 행동을 결심하는
송시열!

전국 유림들에게 사발통문을 띄워 유생들을 동평군의 집앞에
집결시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