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8년. 요동정벌을 나섰던 이성계는 회군을 결정하고, 이에 분개한 우왕은 이성계의 가족들을 모두 잡아들일 것을 명한다. 무장들의 추적을 가까스로 따돌린 이방원은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포천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