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04

by CNTV posted Oct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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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적에게도, 그리고 나에게도 여기는 사지(死地)였다.
나는 죽음을 각오했던 것인지, 삶을 각오했던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이순신은 선전관을 감금시키고 최후의 결전을 준비한다. 

출전의 날. 이순신은 선전관에게 적을 무찌르고 부하를 지키기 위해서는 역도의 누명을 쓰는 것 쯤 두렵지 않다는 굳은 의지를 밝히고, 모든 책임을 자기에게 있으니 부하들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 이순신의 결심을 알 듯한 선전관은 놀라게 되는데..

한편 사천에 주둔 중이던 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는 고니시 유키나가를 구함과 동시에 불패의 조선장수 이순신의 목을 취하기 위해 1만2천 대군을 이끌고 급히 노량으로 출정한다. 

마침내 노량-! 조선의 사활을 건 최후의 결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