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4

by CNTV posted Oct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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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순신이 무사히 대련을 마칠 수 있도록 대신 안동에 다녀온 천수는 안동에서 큰 사고를 저지르고 돌아와 풀이 죽어있다. 그러고 보니 뭐든 되는 일 없는 자신과 다르게 순신은 늘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천수는 더욱 상심하게 된다. 

한편 병조참판으로 승차하여 한양에 올라온 송탁은 순신이 상단에 머물며 등룡정 사숙에서 무과를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언짢다. 허도주는 이순신을 잘 가르쳐 수족으로 부를 것이라 장담하지만, 송탁은 순신이 진정 우리 편이 될 수 있는지 시험을 해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에 허도주는 순신을 아산 소금을 걷으러 가는 길에 함께 내려가도록 한다.

빼앗아가려 해도 빼앗아갈 것 하나 없는 가난하고 순박한 아산사람들에게 장리 빚을 빌려주던 곳이 바로 허도주상단이었다. 심지어 김행수는 천수에게 안동에서의 일을 덮어주는 대신 고향사람 등쳐먹는 주구가 될 것을 제안해오는데....

이 일을 알게 된 순신은 그 길로 한양에 올라와 이 문제를 성룡과 상의한다.
성룡은 관원이 된 선배 이산해를 움직여 내사를 시작하고 내수사와 허도주상단의 비리를 밝혀내게 된다. 
그리고 그 비리의 정점에 왕실의 외척 윤원형이 있음을 알게 된다.
성룡을 중심으로 성균관 유생들이 연좌상소를 준비하자 병택은 이를 아버지 송탁에게 알리고, 송탁은 발 빠르게 대책 마련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