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37

by CNTV posted Oct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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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정언신이 유배 길에 오르고 정철이 기축옥(己丑獄)의 새 위관으로 임명되자 서인들은 이를 동인을 숙청할 기회로 여겨 류성룡과 이산해를 정여립과 내통한 죄인으로 몰아 탄핵한다. 오라 지워진 채 선조 앞에 끌려온 류성룡. 그러나 선조는 오히려 류성룡과 이산해를 모함한 무리를 잡아들이라 하고 류성룡을 이조판서로 승진시킨다. 

한편 이순신은 선전관으로 궁궐 내에서 근무하면서 병조 서고의 서적들을 샅샅이 검토하며 일본의 침략 가능성을 판단해보려 하지만 일본에 대한 자료가 너무 빈약하여 불가능하자 한호를 찾아가는데... 

류성룡은 강성해지는 일본이 염려되어 통신사를 보내자 주청하고 이에 선조는 일본이 정해왜변 당시 일본의 앞잡이가 되었던 사화동을 잡아 보내고, 끌려갔던 포로들을 돌려보내면 생각을 해보겠다고 한다. 선조가 연이어 동인의 손을 들어주자 서인측은 육진에서 큰 전공을 세웠던 장수들을 자신들의 편당으로 포섭하려 발 빠르게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