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45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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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우리가 기댈 것은 오직 사람뿐. 
전쟁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라네."

조수창에 대한 파격 인사에 장수들은 ‘법도’와 ‘관행’을 들먹이며 극력 반대를 한다. 그러나 이순신은 수군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배’를 만드는 자를 절대 소홀히 다룰 수 없다면서 적을 맞아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그런 관습을 타파해갈 것이라고 강하게 맞선다.

기가 죽어있는 수창에게 이순신은 저들의 편견을 물리칠 수 있는 길은 조선 제일의 판옥선을 만들어 보이는 길뿐이라고 격려해준다. 처음으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은 수창은 좌수사 이순신에 대한 보답, 혹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려는 듯 판옥선 개조와 화포 장착에 대한 연구로 들떠서 잠자는 것도 잊은 채 일에 몰두하게 된다.

한편 수창과 함께 판옥선의 포구멍을 살피던 이순신은 마치 자살이라도 하려는 듯 한걸음 한걸음 바다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군관 나대용을 발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