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47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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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전란의 기운은 날로 더 해 가지만 장수들조차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현실에 이순신은 마음이 바쁘다.
가장 믿음직한 장수 권준마저도 마음으로부터 이순신을 따를 수 없다고 하자 조심스럽게 그 이유를 묻는 이순신.
권준은 적이 오늘 온다면 그동안 무능했던 장수들 탓에 전라좌수군은 이길 수 없겠지만, 적이 1년 후에 온다 해도 전라좌수군은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튿날 이순신은 방답첨사 이순신(李純信)의 사직소를 반려하고 군관 나대용의 인사를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을 사과한다.
권준은 밤을 새워 전라좌수영 내 장수들의 특성을 살려 업무를 분담시킬 기초안을 마련하고,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장수들과 함께 전라좌수영은 활기를 찾아간다.

한편 조정에서는 서인들이 멀어진 군왕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
윤두수는 일본의 전란 발발 조짐을 명나라에 보고해야한다는 카드를 제시하려하고..
일본과의 문제는 일본과 직접 풀고 싶은 류성룡은 괴롭다.
이에 세자 옹립문제로 부왕 선조의 의심을 받고 있는 광해군은 류성룡에게 자신을 이용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