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59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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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함대를 둘로 나누어 철저하게 수색하는 것이 첫 출전에 나선 전라좌수군이 처음으로 한 일이었다.
꼼꼼한 수색작전을 마친 전라좌수군은 당포에 결진해 경상우수군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원균은 당포의 결진은 후퇴를 의미한다면서 경상우수군은 적진포로 진격하겠다고 일전의 약속을 파기하는 뜻을 전해온다.
이에 권준은 원균을 찾아가 당포가 아니면 연합함대는 없다고 못 박고 돌아온다.

개성 행재소에 머물고 있는 선조는 개성 백성들이 임금인 자신에게 보여준 난동에 당황스럽고 광해군은 선조에게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전란의 책임을 물어 영의정 이산해와 좌의정 류성룡을 파직할 것을 주청하는데..

한편 도도 다카도라는 고니시 유키나가가 신립의 충주 방어선을 함락시켰다는 전갈을 받고 이제 전란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판단하기에 이른다.
도도군(軍)이 거제도 옥포에 함대를 주둔시키고 정신없이 노략질과 겁탈을 일삼고 있는 이때, 옥포출신의 피난민 산복을 길잡이로 하여 도도군의 적정을 살피고 화약을 제거하기 위해 공태원과 날발 등의 첩보대가 파견되어 옥포로 잠입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