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60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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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첩보대는 산복의 장렬한 희생으로 적정 파악과 화약고의 폭발 등 모든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온다.
도도군(軍)의 잔혹한 노략질을 피해 피난민들이 전라좌수군이 결진해 있는 당포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하자 군졸들은 전쟁의 공포로 크게 동요하게 된다.
이순신은 첩보대원이 입수한 도도군의 조총을 화포장 대만과 무기고 평산에게 시험해보도록 맡긴다.

일본군이 전투 시 착용하는 괴물 모양의 가면과 조총 발사에 놀란 군졸들에게 이순신은 경계해야할 것은 저 조총이 아니라 마음속의 두려움이이라며 일본군이 괴물 가면을 쓰는 이유도 자신들의 두려움을 적에게 감추기 위해서라고 진중의 동요를 잠재운다.

한편 개성 피난 조정은 일본군이 조선 200년 도읍지 한양에 무혈입성했다는 전령의 보고를 받게 되고, 도승지 이항복은 어가가 다시 개성을 버리고 평양으로 가야하며 명나라에 파병을 요청해야한다고 주장하여 조정은 일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조정은 그 어느 때보다 승전 소식에 목말라 있다. 드디어 전라좌수군이 옥포의 적을 공격하려 출전을 결의한 날이 밝아왔다.
이미 약속한 기일은 지났지만 이순신은 끝까지 원균의 함대가 와서 연합함대를 구성하기를 기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