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61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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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기다리던 경상우수군이 당포 앞바다에 모습을 드러내자 전라좌수군은 연합함대를 이룰 희망에 기뻐하지만 이내 원균은 경상도 바다에서의 싸움이니 자신이 주장(主將)이 되어 경상우수군을 선봉으로 적의 본진을 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이에 이순신은 이번 출정에서는 철저히 근접전을 피하고 포격전만 감행할 것이라며 옥포 공격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밝힌다.
옥포에 함대를 정박시키고 있던 도도 다카도라는 지난 첩보대의 화약고 폭파에 이어 전라좌수군, 경상우수군의 연합함대가 50여척의 포작선까지 대동하고 기습해오자 당황하지만 곧 조선군 전선에 함포가 설치되어있지 않은 것을 보고 안심하며 병사들을 승선시킨다.
도도는 속히 조선함대로 진격하여 갑판을 장악, 단병접전을 펼칠 계획을 세우지만 도도군이 승선을 마친 것을 확인한 이순신은 드디어 함포 발사를 시작한다.
전라좌수군의 함포공격에 당황한 적들이 산개하기 시작하자 이순신은 함대의 진형을 넓게 핀 뒤 다시 함포 공격을 명령하지만 원균은 이를 무시한 채 무모한 돌격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