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77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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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원균을 감금한 뒤 병력을 이끌고 전라좌수영으로 향해 삼군 합동훈련에 합류하는 이영남. 원균도 이영남을 뒤쫓아 곧바로 전라좌수영으로 말을 달린다.
경상우수군의 지휘권을 놓고 원균과 이영남 사이에 팽팽한 긴장이 감돌자 이순신은 상관의 명령에 불복한 이영남을 감금하고 원균에게 이영남의 치죄를 맡기는데..

윤두수가 이순신을 의주로 압송해가지 않자 이순신이 잡혀가기를 내심 바라던 일본수군장수들은 자못 긴장 한다.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신중한 이순신이 가까운 시일 내에 부산 공격을 감행할 리는 없을 것이라며 그 동안을 수군재건에 힘쓸 기간으로 삼자고 제의한다.
이순신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역시 불편한 고니시 유키나가는 이순신이 해전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동시에 전라도 공략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진주성 공격 계획을 밝힌다.
점차 일본 병력이 진주성 인근으로 이동해 오자 압박감을 느낀 권율은 이순신에게 육지방어를 위한 병력을 요청하지만 오히려 이순신은 부산의 일본수군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함대가 부산으로 향하는 길목인 안골포,가덕도 사이의 좁은 협수로에 진입하자 일본군은 화포를 설치하고 조선 함대가 사정거리 내에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일제히 포격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