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81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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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적이 눈앞에 있더라도 싸우지 말라! 일본과 강화협상중인 명나라가 조선군에 하달한 방침이다. 전쟁에 소극적인 명나라를 이용해 조선수군을 묶어두려는 일본군의 전략이 먹혀든 셈이다.
그러나 1594년 3월. 적선 수십 여 척이 당항포 앞바다에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은 이순신은 유정의 협박을 무시하고 당항포로 함대를 출전시킨다.

제2차 당항포해전. 이순신이 당항포에서 31척의 일본함대를 격멸하자 대구에 주둔중인 명나라 도독 유정은 왜적을 물리친 죄를 들어 이순신을 벌하지 않으면 명군을 철수할 것이라 선조를 위협한다.
이순신의 파직이냐 명군의 철수냐...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선조는 이 문제를 떠넘길 속셈으로 광해군을 전라도에 내려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