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88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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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승산 없는 부산공격을 할 수 없는 이순신과 자신의 명을 거역한 신하 이순신을 잡아들이라는 국왕 선조.
영의정 류성롱조차 더 이상 마음 놓고 이순신을 두호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순신의 압송명령과 함께 원균에게는 통제사의 임명교지가 내려진다.
이영남은 이순신이 존재하지 않는 조선수군, 원균이 지휘하게 될 조선수군에 대한 우려에 젊은 혈기를 누르지 못하고 있는 힘껏 통제영으로 말을 달린다.

이 믿을 수 없는 소식에 통제영 장수들은 경계령을 내리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는데 정작 이순신은 느긋하게 진중을 떠날 정리를 할 뿐이다.
답답한 마음에 장수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장군을 국청으로 보낼 수 없다며 이순신에게 결단을 내릴 것을 간곡하게 청하고, 이순신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될 것 같다며 장수들에게 자신이 어떤 결단을 내리건 믿고 따르겠다는 서명을 할 것을 요구한다.
장수들은 서명과 수결로 자신들의 결연한 의지와 이순신에 대한 믿음을 표명한다.

이순신을 압송하려는 금부도사의 일행이 당도해오자 통제영의 백성들은 통곡을 하며 그를 막아서고 장수들은 금부도사와 원균을 맞아 이순신의 결단을 받아들이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