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96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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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13척 대 300여 척! 게다가 물살이 적에게 가장 유리한 시간이다. 
그러나 승산은 있다. 급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격군들은 피나는 훈련을 해왔고, 조선수군에게는 비밀리에 준비한 또 하나의 비장의 카드가 있었던 것. 

이순신은 자신 있게 13척의 배로 일자진을 펼쳤다. 이제 적에게 유리한 물살에서 아군에게 유리한 물살로 바뀌는 시각까지 2시진(4시간)만 버티면 된다.

그런데 적탄에 맞은 휘하 군관을 보고 겁에 질린 거제현령 안위가 두려움에 퇴각을 하려다 적에게 포위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적은 300여척, 아군은 13척. 단 한 척의 전선도 잃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