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99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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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조명연합수군의 결성에 위협을 느낀 고니시 유키나가는 고금도 통제영에 대한 선제공격을 감행한다.
진린의 명수군은 조명연합수군이란 말이 무색하게 관망만 할 뿐이었지만 조선수군은 적의 기습을 예상하고 미리 녹도 인근에 함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재빠른 대응책을 마련한 상태, 절이도 부근에서 큰 승리를 거두게 된다.

임진년과 정유년 두 차례나 조선의 바다에서 세계정복과 천하인의 꿈을 짓밟힌 도요토미 히데요시.
1598년 8월, 히데요시가 연이은 패전의 괴로움을 안고 숨을 거두자 곧 조선의 일본군에 총퇴각 명령이 하달되고 일본군은 철군을 서두르기 시작한다.

퇴각을 준비하는 적 앞에서 전의를 상실한 제독 진린의 출정 거부!
그러나 적을 섬멸하지 않는 한 전란은 온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에 이순신은 진린을 더는 장수로 인정하지 않겠다며 자존심을 자극한다.
번번이 협공 약속을 어겨왔던 도독 유정도 이번에는 조정에 장계까지 올리며 적극적인 협공의 의지를 표명하여 1598년 10월 초이틀, 극적으로 결성된 조명연합군은 고니시 유키나가가 주둔하고 있는 순천 왜교성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