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02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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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이순신 암살계획마저 실패로 돌아가자 고니시 유키나가는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거의 포기한 상태.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이순신에 대한 복수와 고니시 구출, 이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먼저 도원수 권율 진영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여 서서히 이순신을 압박해오기 시작한다.
반면 조명연합군은 제독 유정의 철군으로 수륙협공이 불가능해지자 이순신은 도독 진린에게 판옥선을 선사하며 깊은 신뢰를 보여준다.

진린이 이순신과 함께 싸우겠다는 결의를 다지자 유정제독은 조정에 또 다시 이순신의 역심(逆心)을 의심하는 장계를 올리고, 이를 받아든 선조는 진상을 파악하겠다는 명분으로 통제영에 선전관을 파견한다.
선전관은 왜교성전투 패배의 책임을 물어 조선수군에 대한 이순신의 지휘권을 박탈, 유정제독에게 넘긴다.

장수들은 조정에 대한 분개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지난 백의종군을 떠올리며 이순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진중은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고니시 유키나가는 포로의 수급을 베어 조선수군 주둔지로 돌려보내 흔들리는 진중을 더욱 흔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