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70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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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곧 십만대군을 조선으로 보낼 것이라는 일본측의 엄포에 전라좌,우수군 최고 지휘관 이순신과 이억기는 일본으로부터 차송되는 병력이 최단시간에 평양의 고니시 유키나가군과 합류해 명으로 진격하려 한다면 육로가 아닌 해로를 택할 가능성이 많다며 ‘전라도’ 방어에 총력을 다 할 것을 결의한다.

원균은 각각 20척이 넘는 전선을 보유한 전라좌,우수군에 비해 경상우수군은 불과 3척의 전선만을 보유하고 있음에 마음이 쓰여 연합수군 최고 지휘관 회의에는 번번이 참석하지 않고 오로지 개전 초기 자침시킨 판옥선을 찾아 보수하는데 여념이 없다.

용인에서 대승을 거두고 부산 수군진영에 합류한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내려오면서 조선의 군기시와 관아를 털어 노획한 화포를 가지고 새로운 전략을 구상한다.
첩보대를 통해 일본 수군이 화포를 갖고 있음을 알게 된 이순신! 전라좌수군은 대장군전 및 비격진천뢰 등 사거리가 길고 더욱 우수한 화력을 가진 무기의 사용을 점차 늘려가기 시작한다.
젊은 시절 자신의 얼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이순신이 바로 전라좌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와키자카는 지난 해전에서 거북선에 맥을 못 춘 도도 다카도라와 구키 요시타카를 비웃으며 그렇다면 ‘거북선’을 없애버리면 되는 것 아니냐며 거북선을 제거할 최고의 정예병을 고르기 시작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