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52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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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전라좌수영보다 규모가 배 이상 큰 경상우수영의 수사가 된 원균은 1년 전 전라좌수사 직에서 부령부사로 좌천되었던 치욕을 씻기라도 하려는 듯 휘하 장수들을 대동하고 다시 전라좌수영을 찾는다.
왜국을 정벌하기 위한 해상침투 등 공격위주로 훈련을 진행하는 원균.
그러나 군사들은 훈련 되어있지 않고, 기강은 해이해져있으며 군사수는 군적상의 숫자에 훨씬 못 미치는 답답한 현실에 원균은 장수들에게 삼천이 채 되지 않는 경상우수영 군사수를 만 이천으로 늘리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큰소리를 친다.
이영남은 이런 원균에게서 무모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전 우수사들과는 다른 호방하고 강한 추진력을 발견하게 된다.

한편 본격적인 해상 포격훈련에 돌입한 전라좌수영은 좌수영 앞바다에 어선의 출입을 금지하는데, 탐망선의 시야에 수상한 배가 포착된다.
사도첨사 김완이 잡아들인 이들은 일명 포작. 조선인도 왜인도 아닌 이들 포작에게서 남해안의 물떼, 물길들을 상세하게 표시한 지도가 발견되고, 이순신은 이들에게 자세한 지도를 그려준 어영담이란 자를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