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53

by CNTV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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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해상 함포 훈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거북선도 완성되어가자 전라좌수군은 드디어 해상 진법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반면 순변사 신립과 이일은 경상우수사 원균을 찾아 기병을 앞세우고 육진을 누볐던 승리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남해안 변방에서도 다시 한 번 육진의 영광이 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원균을 독려한다.

마지막으로 조선 수군을 염탐하러 온 일본 간자는 일본과 가장 가까운 경상도 수군 지휘관인 경상우수사 원균과 경상좌수사 박홍 모두 육군에 어울리는 장수일 뿐 수군 훈련에 소홀하다는 정보를 갖고 본국으로 돌아간다.
신립과 이일은 경상, 전라도의 최고 지휘관 회의를 소집하고 이순신은 이를 각 수영과 관포들 간의 결진,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할 기회라고 여긴다.
그러나 전라우수사 이억기 외에 아무도 이순신의 주장에 귀 기울이지 않자 이순신은 타개책의 일환으로 조정에 거북선의 건조를 알리는 장계를 올린다.
선조는 매우 흡족해하며 신립과 이일을 비롯한 모든 장수들에게 거북선 진수식에 참석할 것을 명하고 드디어 완성된 거북선이 여수 앞바다에 그 위용을 드러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