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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24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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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에 돌아온 순신은 성룡의 집에서 변복을 한 선조와 만나게 된다. 자신이 누구인지 숨기고 새로 등극한 왕의 개혁으로 좋아진 세상에 대한 순신의 의중을 묻는 선조. 순신은 곤양마을 사람들을 떠올리며 굶주리고 짓밟히는 백성들이 있는 한 세상은 진정 바뀐 것이 아니라며 선조에게 호통을 치는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선조. 궁인의 수를 반으로 줄이고 비리에 대한 내사를 단행한다. 이에 사헌부 감사에 걸려든 상선 주태문은 내쫓김을 당하고, 선조는 쌀알을 줍던 윤환시를 상선으로 삼는다.

    1572년. 아산에서 일가를 이루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순신은 무과를 앞두고 스승 남궁두에게 고하려 곤양을 찾는다. 그 시각 곤양 해안가에는 낡은 조각배 한척이 물살에 쓸려오고 있다. 

    한편 최전방 육진에 배속된 원균. 여진족보다도 잔혹한 장수로 정평이 나 있어 군관 우치적을 비롯한 군사들에게 원성이 자자하다. 야인들의 급습으로 마을이 쑥대밭이 되자 군사들을 이끌고 이들을 뒤쫓는다. 치열한 전투 끝에 야인의 말에 묶여 끌려가는 우치적을 원균은 목숨을 걸고 구해내고 야인들을 제압한다.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23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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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키자카는 이순신에 대한 복수심에 곤양 땅을 피로 물들인다. 오랜만에 곤양을 찾은 순신은 은우에게서 미진이 끌려갔단 말을 듣고 정신없이 뒤쫓던 중 날발 집에서 들려오는 처절한 울음소리에 발을 멈춘다. 날발 집이 불에 타고 있었던 것. 순신은 불타는 집에서 날발을 구하는데...

    순신과 와키자카의 결전. 숨 막히는 결투 끝에 순신은 스승 남궁두를 잃고 왜구의 손에 미진을 빼앗기고 만다. 그런 순신에게 은우는 미진이 만든 비단주머니를 건낸다. 미진이 순신에게 주려고 만들었다는 주머니... 그 안에는 깨진 사금파리 조각이 들어있다.

    한편 어린 나이에 등극한 왕 선조는 자신의 행차도 눈치 채지 못한 채 궁궐 한켠에서 쌀알을 줍고 있는 윤환시를 보게 된다. 왕의 행차를 가로 막은 죄가 크지만 쌀 한 톨도 아끼는 윤환시를 선조는 눈여겨보게 된다.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22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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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67년. 후사 없이 승하한 명종의 뒤를 이어 하성군이 보위에 오르게 된다. 그가 바로 조선 제 14대왕 선조. 등극하자마자 정암 조광조를 비롯한 여러 사림들을 신원시키는 등 개혁을 펼쳐나간다.

    순신의 조부 이백록이 신원됐다는 소식을 들은 방진은 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연화와 함께 곤양에 내려온다. 미진과 다정하게 들어오는 순신을 보게 된 연화는 순신과 미진 사이에 감도는 기운에 당혹스럽고, 미진은 연화에게 자신을 누이와 같은 아이라 하는 순신이 못내 서운하다. 

    이제 그만 곤양을 떠나라는 스승 남궁두. 아직 곤양을 떠날 수 없다는 순신에게 남궁두는 때가 왔을 때 주저하는 것 또한 사내가 아니라며 그렇게 제자를 떠나보낸다. 

    등룡정으로 돌아와 무예정진에 힘을 쏟고 있는 순신은 미진의 아버지 박남경이 뒤늦게 신원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곤양으로 길을 잡는데... 같은 시각. 와키자카 야스하루도 형 야스요시의 원수를 갚기 위해 곤양을 향한다.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21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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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서에 손을 댄 일로 명종에게 불려간 류성룡. 옳은 것을 옳다, 그른 것을 그르다 말하지 못하는 것은 신하된 자의 불충이라며 명종 앞에서 소신을 펼치는 성룡. 그 그릇의 크기를 알아 본 영중추부사 심통원은 성룡을 위해 주연을 베풀어 주는데... 

    순신은 지과(止戈)라는 검명에 담긴 스승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곤양 마을사람들 속에 젖어든다. 원균은 그런 순신을 찾아와 힘이란 무재(武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권력에도 있는 것이라며 순신에게 무과(武科)를 볼 것을 강권한다. 그러나 순신은 무관이 되기에 앞서 진정한 무인이 되고 싶다며 원균을 돌려보낸다.  

    순회세자가 승하하고 왕실에 더 이상 후사가 없자 명종비 심씨는 하성군 이균을 국본으로 염두에 두고 가까이 한다. 그런 중전을 이해하면서도 마땅찮은 명종은 어린 하성군에게 자신의 익선관을 써보라고 하는데...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20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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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나라 만백성, 이 나라 조선으로 향하는 창끝을 모두 거둬낼 때까지... 
    절대 그 칼을 손에서 놓지 말거라." 

    순신이 보이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미진은 원균을 찾아가고, 원균은 군선을 이끌고 밀무역이 이뤄지고 있는 섬을 향한다. 순신은 상단 칼잡이들과 야스요시 일행을 상대로 혼자 분전을 하던 중 원균과 좌수영 군사들의 도움으로 이들을 소탕하게 된다. 

    근신 중 좌수사의 명령을 어기고 군선을 움직인 죄를 혼자 감당하려는 원균에게 순신은 함께 가겠다고 하는데... 경상좌수영 관아를 찾은 순신과 원균. 그러나 좌수사는 오히려 왜구를 섬멸한 원균의 행동을 치하하고 순신의 누명까지 벗겨준다. 때마침 문정왕후가 승하하고 좌수사의 뒤를 봐주던 영의정 윤원형이 실각했던 것. 

    순신은 누명을 벗고 다시 무과를 볼 수 있게 되었지만 한양에 가지 않고 곤양마을로 돌아간다. 비록 적이었지만 인명을 살상했다는 기억에서 자유롭지 못한 순신에게 스승 남궁두는 부당하게 드리워진 창을 거둬내기 위해 칼을 뺀 것이라면 그것이 진정 무인이 해야 할 일이라며, 자신이 오랫동안 지니고 있던 칼을 내려준다.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9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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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을 일구고 키우는 자의 정성을 보태면 땅은 그만큼의 보답을 줍니다. 
    참으로 정직하고 후덕한 심성이 아닙니까?" 

    날발父를 무참히 살해하고 떠나는 무리를 뒤쫓던 순신은 그들 사이에서 천수를 발견하고는 겨누던 활을 거두고 만다. 순신은 천수를 찾아가 밀무역에서 손을 뗄 것을 설득하지만 천수는 이미 너무 깊숙이 들어가 빠져나올 수가 없다. 오히려 순신이 밀무역에 대해 알고 있음을 허도주와 상의하는 천수. 허도주는 경상좌수사를 찾아가 국법을 어긴 죄인이 근동에 나타났음을 발고한다. 동래포구에도 순신의 용모파기가 나붙게 되고, 순신은 경상좌수영 군관이 되어있는 원균에게 쫓기게 되는데... 원균은 누명을 쓰고 쫓기는 순신을 차마 잡아들일 수가 없다. 

    류성룡은 스승 퇴계退溪가 도성에 가게 되거든 만나 보라 했던 사직동의 하성군河城君을 찾아간다. 사직동에 왕기王氣가 서렸다는 참언... 어리지만 사려 깊고 반듯한 하성군을 보며 성룡은 다시 세상에 희망을 품게 된다.

    순신은 원균과 은밀하게 밀무역 현장을 덮칠 것을 계획하지만 허도주의 잔꾀에 넘어가 원균은 오히려 근신에 처하게 되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른 방도를 찾는 순신에게 원균은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자고하지만 순신은 늦은 밤 홀로 인근 섬으로 향하는 허도주상단 배에 몰래 잠입한다.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8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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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베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더냐?"
    장평父는 장평이가 몰래 빚어 숨겨놓은 도자기 때문에 관원으로부터 매질을 당하게 되고, 곤양마을은 한바탕 폭풍우가 지나간 듯하다. 순신은 그들에게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한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어 괴로운데...

    자신보다 남을, 가진 것 없는 이들을 더 염려하는 순신에게 남궁두는 드디어 무예수련을 허락한다. 순신은 역모죄로 부모를 잃고 남궁두의 양녀로 숨어 지내는 미진과 함께 무예를 배우게 된다. 

    1년 뒤. 
    남궁두의 심부름으로 동래포구에 오게 된 순신은 허도주상단을 따라 온 무직을 만나게 된다. 순신은 무직으로부터 천수가 상단의 행수가 되어 있음을 전해 듣고, 또한 허도주상단이 왜(倭)와 밀무역을 하고 있단 사실도 알게 되는데... 밀무역 품목은 철과 다완. 천수는 다완을 구하기 위해 와키자카 야스요시 일행과 함께 곤양마을을 찾는다.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7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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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베겠습니다. 더는 짓밟히지 않을 것입니다."

    순신이 남궁두를 찾아 온 곳은 곤양의 작은 사기마을. 남궁두는 그 곳에서 사기를 구우며 살아가고 있는 노인이다. 순신을 제자로 받아주지 않던 남궁두는 순신의 끈기에 겨우 기회를 주게 된다. 

    순신의 첫 번째 수행과제는 도자기를 구울 흙을 퍼오는 것. 적합한 흙을 퍼오지 못해 며칠 동안 지게를 지고 고생을 하던 순신은 소년 장평의 도움으로 제대로 된 흙을 퍼올 수 있게 되는데... 자신의 힘으로 퍼온 것이 아니라고 바로 이실직고를 하지만 남궁두는 옳은 판단을 하기 위해 다른 이의 힘을 빌리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며 오히려 그 점을 높이 사준다. 그러나 여전히 무예를 가르쳐주지 않는 남궁두. 무예를 가르쳐 달라는 순신에게 심안(心眼)을 뜨게 되면 그때 무예를 가르쳐 줄 것이라 한다. 

    한편 퇴계(退溪)는 관원이 되는 대신 학인(學人)이 되겠다는 마음을 품은 성룡에게 행함이 없는 배움은 배움이라 할 수 없다며, 혹여 도성에 가게 되거든 사직동의 하성군(河城君)을 찾아가보라 넌지시 이르는데...

    남궁두가 말하는 심안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순신은 그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 차츰 곤양마을 사람들 속에 섞여 그들과 숨을 쉬며 함께 애환을 나누게 된다.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6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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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 않을 것입니다. 더는 지지 않을 것입니다!
    범죄용의자로 쫓기게 된 순신은 변복을 하고 숨어 지내던 중 어느 노파에게 따뜻한 대접을 받게 된다. 자신의 아들이 생각나서 그런 것이라는 노파를 보며 순신은 어머니 생각에 아산을 찾는데... 이미 아산에도 순신의 죄목이 적힌 용모파기가 붙어있다. 순신은 어머니 앞에 나서지도 못하고 돌아서며 더 이상 힘없어 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 결의를 다지고, 스승 방진이 찾아가라 한 곤양마을의 남궁두를 찾아간다.

    스승, 그리고 제자
    출사도 하기 전 썩을 대로 썩은 관료 사회의 단면을 목격해버린 성룡은 관직의 길과 학인學人의 길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되는데... 성균관과 도성을 등지고 성룡이 찾은 곳은 안동. 그곳에서 류성룡은 조선의 거유巨儒 퇴계 이황과 만나게 된다.

    배움의 끝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조정에 있는 놈들이 세치 혀 놀려서 제 뱃속 채운 것이 어제오늘 일이던가? 성룡의 냉소도, 순신의 무모함도 이해되지 않는 원균은 무과에 급제해 출사를 한다. 급제를 한 뒤 스승 방진을 찾은 원균은 스승의 딸 연화를 자신에게 달라고 청하는데...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5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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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엇갈리는 친구들.. 
    사건에서 발을 빼기 위해서 허도주는 천수와 김행수에게 소금공납건의 모든 죄를 뒤집어씌운다. 게다가 순신을 발고자로 지목하여 천수와 순신 사이를 이간시키기까지 하는데... 내수사로 끌려간 천수와 김행수는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된다. 

    모두 조작되었다!
    한편 이산해가 필사까지 했던 허도주상단과 내수사 간 비리의 단초가 될 서류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어져버렸다. 이미 윤원형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명종은 증거가 없으니 수사를 중단하라는 교지를 내리고... 
    천수를 구할 길이 막혀버린 순신은 내수사를 찾아가지만, 천수는 순신의 얼굴도 보려하지 않는다.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되어있는 김행수는 순신에게 허도주의 겹장부(이중장부)가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해주며 숨을 거둔다. 겹장부를 손에 넣은 순신은 허도주와 거래를 한다. 

    겹장부와 맞바꾼 덕에 천수는 풀려나고, 순신에 대한 분기를 누를 수 없는 허도주는 천수에게 지시를 내린다. 순신의 봇짐에 진상품을 숨기라 하는데...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4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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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신이 무사히 대련을 마칠 수 있도록 대신 안동에 다녀온 천수는 안동에서 큰 사고를 저지르고 돌아와 풀이 죽어있다. 그러고 보니 뭐든 되는 일 없는 자신과 다르게 순신은 늘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천수는 더욱 상심하게 된다. 

    한편 병조참판으로 승차하여 한양에 올라온 송탁은 순신이 상단에 머물며 등룡정 사숙에서 무과를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언짢다. 허도주는 이순신을 잘 가르쳐 수족으로 부를 것이라 장담하지만, 송탁은 순신이 진정 우리 편이 될 수 있는지 시험을 해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에 허도주는 순신을 아산 소금을 걷으러 가는 길에 함께 내려가도록 한다.

    빼앗아가려 해도 빼앗아갈 것 하나 없는 가난하고 순박한 아산사람들에게 장리 빚을 빌려주던 곳이 바로 허도주상단이었다. 심지어 김행수는 천수에게 안동에서의 일을 덮어주는 대신 고향사람 등쳐먹는 주구가 될 것을 제안해오는데....

    이 일을 알게 된 순신은 그 길로 한양에 올라와 이 문제를 성룡과 상의한다.
    성룡은 관원이 된 선배 이산해를 움직여 내사를 시작하고 내수사와 허도주상단의 비리를 밝혀내게 된다. 
    그리고 그 비리의 정점에 왕실의 외척 윤원형이 있음을 알게 된다.
    성룡을 중심으로 성균관 유생들이 연좌상소를 준비하자 병택은 이를 아버지 송탁에게 알리고, 송탁은 발 빠르게 대책 마련을 하는데...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3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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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과武科. 다시 한 번 출사의 꿈을 품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일을 위시한 등룡정 자치회는 순신이 사숙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선다. 
    이에 방진은 한 달의 말미를 주고 순신과 제자들 중 한명이 대련하여 지는 자가 사숙을 나가는 것으로 하겠다고 선언한다. 대련 상대자로는 원균이 지목된다.

    등룡정에 남기 위해 다른 이를, 그것도 원균을 이겨 넘어서야 한다는 사실에 순신은 괴롭고, 원균도 순신의 어려운 처지를 알기에 불편하기만 하다. 원균은 스승 방진을 찾아가 대련을 거두어 달라 청하지만, 방진은 겨루어 보지 않고 어찌 이길 것을 확신하느냐며 진정으로 지기를 염려한다면 최선을 다해 대련에 임하라고 하는데...

    한편 병택은 상단 김행수를 매수하여 순신에게 과도한 일을 시켜 대련준비를 방해한다.
    그런 방해에도 불구하고 순신은 잠을 줄여 무예수련에 몰두하고, 이를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연화는 순신이 사숙에 남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순신을 지켜보던 김행수는 한 달 여정의 안동 원행길에 순신을 보내려는 계책을 세우게 된다.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2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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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공평히~ 사해에 고루 나눠 비추는 것이 저 달빛이니라. 
    헌데 세상사는 어찌 이리 공평치를 못한지.."

    방진의 집에 침입한 도적들이 방진의 딸 연화를 인질로 잡아 위협하자 순신은 도적들을 방심하게 만들며 반격의 기회를 엿본다. 때마침 원균의 등장으로 상황은 일단락되고, 방진은 일촉즉발 위기에서 침착하고 빠른 판단으로 여식의 목숨을 구한 청년이 자신의 수제자 원균과 절친한 지기임을 알게 되고 순신을 눈여겨보게 된다. 

    등룡정과 성균관의 연합 편사대회가 열리는 날. 상단 짐방으로 편사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는 순신을 발견한 병택은 허도주에게 아직도 순신을 내쫓지 않았냐며 노발대발한다. 이에 허도주는 순신은 한갓 짐방일 뿐, 옆에 두고 밟아주라며 병택을 달랜다.

    편사시합이 끝나고 방진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순신을 불러 자신의 제자가 되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오지만 자신의 처지를 잘 아는 순신은 정중하게 거절한다. 원균을 통해 순신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된 방진, 그런 순신이 안타깝다. 

    한편 변방에서 외적의 발호가 끊이지 않자 무과시험을 볼 때 적서를 가리지 않고 가문의 허물도 덮은 채 재주만으로 인재를 등용하라는 교서가 내려지는데...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1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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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살기 위해 사는 것, 그것 밖에 없습니다."

    허도주상단에 나타난 주태문과 병택. 간신히 상단에 자리를 잡게 된 순신과 천수는 상단과 유착관계로 얽혀있는 병택때문에 쫓겨나게 된다. 

    다시 오갈 곳 없게 된 두 사람은 천수부가 남긴 엽전으로 옹기전을 펴 장사를 시작하지만 이 또한 병택의 방해로 본전도 못 찾는 신세가 되고, 다시 허도주상단을 찾아간다. 

    허도주상단에 인삼을 공급하던 자가 매점매석으로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려 상단이 어려움에 처한 사실을 알게 된 순신. 허도주에게 이 문제를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한다. 

    순신의 지략으로 위기를 넘긴 허도주. 그 인물됨을 물을 요량으로 순신을 등룡정에서 무관을 양성하고 있는 前보성군수 방진에게 심부름을 보낸다.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0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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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탁을 피해 쫓기듯 아산 땅을 벗어난 순신과 천수는 한양에 당도하게 된다. 성룡을 만날 요량으로 성균관을 찾아가지만, 순신은 자신과 처지가 다른 성룡앞에 선뜻 나서지 못한다. 

    낯선 서울 땅에서 오갈 곳 없는 순신과 천수! 저잣거리를 배회하던 중 걸립패에 둘러싸이는 위기를 맞게 되지만, 원균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난다.

    오랜만에 재회한 순신과 원균은 성룡을 찾아가 8년 만에 회포를 풀게 되는데... 원균은 순신이 어딘지 예전과 같지 않음에 의아하고, 병택에게 순신의 사정을 들어 알고 있는 성룡은 순신이 스스로 강해지는 법을 배우길 바라는 마음에 박정하게 내치고 만다. 

    원균, 성룡과 헤어진 뒤 잃어버린 봇짐을 찾으려 마포나루를 헤매던 순신과 천수는 우여곡절 끝에 허도주 상단에 흘러들어가게 되는데...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09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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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시에 낙방을 하고 또 한 번 절망을 맛보게 된 순신은 괴로움을 떨치고자 사냥꾼 무리에 섞여 손에 피를 묻히면서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낸다.

    한편 아산현감 송탁은 온갖 명목으로 세금을 거둬들이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세금 징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자 따끔한 맛을 보여줄 ‘본보기’를 찾게 되는데... 그 본보기로 천수 아버지가 잡혀 들어가 장을 맞고 숨을 거두게 된다.

    순신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의 친구를 돌보지 못한 죄책감에 괴롭고,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근동의 세금납부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순신에 의해 송탁이 저지른 비리의 단서들은 서서히 형체를 드러내기 시작하지만, 이 사실을 사전에 알게 된 송탁이 순신을 관아로 잡아들이게 되는데...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08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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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신은 거벽(대리시험) 제의를 수락하고, 옥 안에 쓰러져있는 형 요신을 업고 나온다. 순신이 거벽을 수락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부모님은 요신이 쉽게 풀려난 연유를 알 수 없어 의아하기만 하고... 

    몸을 추스르고 자리에서 일어난 요신은 순신에게 더 이상 열정과 재능을 숨기지 말고 과거를 볼 것을 독려해 준다. 이에 더욱 괴로워진 순신은 천수를 찾아가는데... 취중 천수에게 흘린 말로 인해 순신이 거벽이 되려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고, 이에 아버지 이정은 송탁을 찾아가 담판을 벌이는데...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07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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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에서 다시 만나자 한 성룡과의 약속을 뒤로하고 아산에 내려온 지 8년. 곧 지척에 있는 온양에서 별시가 치러지지만, 순신은 출사의 꿈은 마음 깊숙한 곳에 묻어두고 어려운 집안형편 돌보기에 여념이 없다. 

    한편 연이어 과거에 낙방한 아산 현감 송탁의 아들 병택은 온양별시를 치르기 위해 아산에 내려오고 순신과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이순신을 곱지 않은 눈으로 보던 병택과 이방은 순신의 뛰어난 문재(文才)를 알게 되고, 송탁을 움직여 거벽(대리시험)을 제의해 온다. 순신이 일언지하에 거절하자 이방과 병택은 음모를 꾸미게 되는데...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06 CNTV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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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무하나 감싸지 못하는 것이 학문이라면, 더는 배우지 않을 것입니다.” 

    아버지 이정은 역모죄로 의금부에 끌려가 조리돌림을 당한다. 
    이튿날 순신은 서당에서 역적의 자식이라 놀리는 아이들과 다투는데...

    역적의 자식과 아이들을 동문수학하게 할 수 없다는 학부모들의 서안을 받아 든 훈장은 싸움의 시비를 제대로 가리지 않고 순신에게만 잘못을 묻는다. 결국 순신은 더 이상 서당에 나오지 말라는 통보를 받게 된다. 

    순신이 서당에 나오지 않자 마음 한 켠 편치 않은 성룡과 원균. 
    급기야 성룡은 동무하나 감싸지 못하는 것이 학문이라면 더 이상 배우지 않겠다며 서당문을 박차고 나오고, 원균도 성룡의 뒤를 따르게 된다.

    서당에 나가지 않는 순신, 원균, 성룡의 우정은 점점 깊어가고, 세 소년은 순신이 뛰어내리지 못했던 그 폭포 앞에 다시 서게 되는데... 

  • O: 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05 CNTV 2013.10.18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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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용감해지고 싶은 거야. 균이 형님처럼...” 

    이순신, 원균, 유성룡이 함께 유년시절을 보낸 1555년 한양 건천동. 건천동 대장 원균은 아랫마을과의 전투를 앞두고 추가 병력을 모집하고 있다. 원균 형님처럼 용감해지는 것이 소원인 겁쟁이 소년 이순신도 이에 지원을 하지만, 폭포에서 뛰어내리는 입단 신고식을 통과하지 못해 탈락하고 만다. 

    간절하게 부대원이 되고 싶은 순신의 열망을 알게 된 원균은 순신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게 되는데...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한 장군바위를 정복할 것! 험한 산길에 비까지 내리자 아이들은 하나 둘 돌아가고 마침내 순신과 원균, 둘만이 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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