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2

by CNTV posted Oct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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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누구에게나 공평히~ 사해에 고루 나눠 비추는 것이 저 달빛이니라. 
헌데 세상사는 어찌 이리 공평치를 못한지.."

방진의 집에 침입한 도적들이 방진의 딸 연화를 인질로 잡아 위협하자 순신은 도적들을 방심하게 만들며 반격의 기회를 엿본다. 때마침 원균의 등장으로 상황은 일단락되고, 방진은 일촉즉발 위기에서 침착하고 빠른 판단으로 여식의 목숨을 구한 청년이 자신의 수제자 원균과 절친한 지기임을 알게 되고 순신을 눈여겨보게 된다. 

등룡정과 성균관의 연합 편사대회가 열리는 날. 상단 짐방으로 편사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는 순신을 발견한 병택은 허도주에게 아직도 순신을 내쫓지 않았냐며 노발대발한다. 이에 허도주는 순신은 한갓 짐방일 뿐, 옆에 두고 밟아주라며 병택을 달랜다.

편사시합이 끝나고 방진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순신을 불러 자신의 제자가 되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오지만 자신의 처지를 잘 아는 순신은 정중하게 거절한다. 원균을 통해 순신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된 방진, 그런 순신이 안타깝다. 

한편 변방에서 외적의 발호가 끊이지 않자 무과시험을 볼 때 적서를 가리지 않고 가문의 허물도 덮은 채 재주만으로 인재를 등용하라는 교서가 내려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