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13

by CNTV posted Oct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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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무과武科. 다시 한 번 출사의 꿈을 품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일을 위시한 등룡정 자치회는 순신이 사숙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선다. 
이에 방진은 한 달의 말미를 주고 순신과 제자들 중 한명이 대련하여 지는 자가 사숙을 나가는 것으로 하겠다고 선언한다. 대련 상대자로는 원균이 지목된다.

등룡정에 남기 위해 다른 이를, 그것도 원균을 이겨 넘어서야 한다는 사실에 순신은 괴롭고, 원균도 순신의 어려운 처지를 알기에 불편하기만 하다. 원균은 스승 방진을 찾아가 대련을 거두어 달라 청하지만, 방진은 겨루어 보지 않고 어찌 이길 것을 확신하느냐며 진정으로 지기를 염려한다면 최선을 다해 대련에 임하라고 하는데...

한편 병택은 상단 김행수를 매수하여 순신에게 과도한 일을 시켜 대련준비를 방해한다.
그런 방해에도 불구하고 순신은 잠을 줄여 무예수련에 몰두하고, 이를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연화는 순신이 사숙에 남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순신을 지켜보던 김행수는 한 달 여정의 안동 원행길에 순신을 보내려는 계책을 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