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V 개국 2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더 늦기 전에>

by 관리자 posted Nov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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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V 개국 2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더 늦기 전에11 25일 첫 방송








역사극 전문 채널 CNTV(대표 박성호)가 개국 20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더 늦기 전에>를 오는 25() 오전 1140분에 첫 방송한다.

 

3부작 귀향 다큐 <더 늦기 전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을 거쳐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되었지만 독립 후에도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실향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여전히 민족의 혼을 품고 살아가는 사할린 동포들을 찾아 그들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잊혀가는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되었다.


 

1945년 해방 이후 냉전체제 속에서 무국적자로 방치되어 북한이나 러시아 국적을 취득해 살아가야만 했던 사할린 동포들은 최근 영주귀국이 추진되었지만, 올해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 마저도 어려워졌다. 이에 <더 늦기 전에> 제작진은 실향민들을 사진에 담아 귀향시키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특별 공연을 통해 그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1과거: 떠나온 사람들편에서는 부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찾아가 강제징용에 대한 역사를 되짚어보고, 부산항에서 일본 시모노세키항을 거쳐 사할린 코르사코프항으로 끌려간 사할린 동포들의 삶의 애환을 짚어본다.



2현재: 귀향편에서는 사할린 영주귀국사업으로 고향 땅을 밟은 사할린 동포 1,2세대들의 한국에서의 삶. 그리고 돌아가신 1세대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녀들을 찾아가 그들이 남기고자 했던 이야기를 풀어본다.



3미래: 나를 잊지 말아요편에서는 사할린 한인들의 삶을 기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사할린즈와 극단 자유바다, 길구봉구가 함께 준비한 특별 사진전과 공연을 선보이며 우리가 사할린 한인들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알려야 하는 이유를 살펴본다.



 

CNTV 박영훈 방송본부장은 어쩌면 모두가 외면했을 실향민들의 아픔과 그리움을 사실적이고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더 늦기 전에>를 통해 사할린 동포들의 역사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큐멘터리 <더 늦기 전에>는 오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11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CNTV는 지니TV 68, Btv 43, U+TV 64, 스카이라이프 47번 그리고 각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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