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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16.03.31


CNTV, 홈 스토리 인수...콘텐츠업체(PP) 인수합병 회오리



방송채널 사용사업자(PP) 시장에 인수합병 바람이 불고 있다. 운영하는 채널 수를 늘려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 창출이 목적으로 풀이된다.

CNTV, GTV, 대원방송은 연달아 개별PP를 인수했다. 역사극채널 CNTV는 이달 중순 홈스토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GTV는 2014년 놀TV를, 지난해에는 6월 KMTV를 연이어 인수했다. 대원방송은 2014년 말 채널J를 샀다.

개별 PP업계에 인수합병이 활발한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다. 하동근 케이블TV협회 PP협의회장은 “개별PP가 다른 PP를 인수한 적은 거의 없었다”며 “한미FTA 발효되면서 외국자본 위기감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등 다양한 요인이 인수합병에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른 PP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별 PP도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인수합병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PP 인수합병 붐은 `규모의 경제`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다. 채널이 하나에서 여러 개로 늘어나면 투자 대비 얻는 이익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 채널 수를 늘리는 데에는 큰 인력과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하용운 GTV 대표는 “이미 한 채널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시설과 인력이 있어 몇 명만 더 채용하면 채널 두개를 운영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채널이 늘어나면 프로그램 수신료를 더 받을 수 있으며, 광고 수주도 더 쉽다. 곽영빈 대원방송 대표는 “채널 하나보다 채널 여러 개를 갖고 있을 때 광고주에게 더 어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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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채널 하나로 지속성장이 어려운 점도 인수합병에 영향을 미쳤다. 인수합병에 뛰어든 PP들은 모두 시청률 20~30위권내의 채널로 개별 PP중 상위권을 차지한다. 사업자는 이미 개별 PP가 오를 수 있는 성장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다른 채널을 사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GTV, CNTV, 대원방송 모두 시청률 상위권이다. 이들은 지상파TV 채널을 치고 올라갈 수는 없다고 판단해 다른 채널과 연계를 통해 성장을 모색 중이다. 박성호 CNTV 대표는 “CNTV는 개별 PP가 오를 수 있는 성장 정점에 올라 더 성장하기 어렵다”고 전제하고 “홈스토리 채널과 연계를 통해 성장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PP 주요 수익이 되는 광고사업 또한 채널 하나만으로 어려운 점도 작용했다.




TTV.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미FTA 발효로 외국 자본이 PP를 소유할 수 있는 점도 위기감으로 컸다. 개별 PP는 외국 자본에 위기감을 느껴 채널 덩치를 키우려는 포석이라는 시각이다. 한미FTA에 따라 지난해부터 외국인도 간접 투자 방식으로 PP 지분을 100%까지 보유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PP에 대한 외국인의 지분은 49%로 제한돼 있었다. 타임워너는 애니메이션 전문 방송채널 카툰네트워크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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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 기사 원문 http://www.etnews.com/201603300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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