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요 - 에피소드53

by 관리자 posted Jan 16,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백제의 황제 장과 신라의 진평왕은 혼담이 오고 가다가 국경에서 전쟁이 일어났다는 뜻밖의 전갈을 받고 당황한다. 장과 진평왕은 각자 나라로 돌아간다. 장과 진평왕은 귀족들이 계략을 꾸몄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진평왕은 식음을 전폐한 선화공주를 보고 매우 안타까워 한다. 장은 목라수 박사를 사신단으로 신라에 보낸다. 목라수는 정식으로 진평왕에게 백제의 황제 장이가 선화공주와 혼인을 하고 싶다는 내용의 친서를 전달한다. 선화공주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마침내 선화공주는 사신단으로 백제 황제 장이를 만나러 간다. 황제가 된 장을 본 선화공주는 눈시울이 붉어진다. 장과 선화공주는 서로 부둥켜 안고 기쁨을 나눈다. 우영공주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진가경이 신라의 선화공주였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백제의 귀족들은 장을 폐위시키기 위해서 신라 천명공주와 일을 꾸미는 사택기루의 의견을 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