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중은 교지를 받아 훈련도감 별장으로 임명된다, 고종에게 나라의 큰 도적인 장삼성을 잡겠다고 다진하는 천중, 흥선은 지금껏 자신을 능멸하고 있었던 천중을 쏘아보며 분노한다. 바로 다음 날 흥선은 자신과 상관없이 최천중을 복귀하게끔 허락한 고종을 꾸중한다. 고종은 흥선에게 자신이 임금으로서 결정했다고 되받는다. 한편 봉련은 산에서 인규와 몸싸움을 벌이다 비탈길 밑으로 굴러 떨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