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6

by 올림이 posted Apr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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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기샤의 대통령 알렉산더 그로진이 덴마크를 찾는다. ‘안보와 민주주의 발전 기구’의 의장직을 승계하기 위해서인데, 비르기트가 처음으로 치르는 국가 원수 공식 방문이다. 그로진은 덴마크의 노스윈드 사로부터 십억 유로 어치의 풍력 발전 터빈을 사들이기로 하고, 총리실과 장관들은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그로진이 마침 덴마크에 들어와 있던 사르케시아 소수 민족의 독립 지도자 블라디미르 바야노프의 송환을 요구하자, 비르기트는 실리와 신념 사이에서 고뇌한다. 한편 비르기트의 아버지 페르가 바야노프의 시 낭송회를 보기 위해 비르기트의 집에서 며칠 머무르기로 하고, 필립은 하루하루가 고역이다. 그는 점점 총리의 남편으로 살아가는 데 회의를 느낀다. 그로진은 바야노프를 체포하지 않으면 풍력 발전 터빈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협박하고, 비르기트는 마지못해 바야노프를 체포한다. 그러나 비르기트는 마지막 순간에 기지를 발휘해 기자 회견장에서 카트린느에게 그로진에게 불리한 질문을 하게 함으로써 바야노프의 송환을 저지한다. 비르기트는 마침내 가계약을 진행 시키고 바야노프를 석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