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 에피소드 2

by 관리자 posted Mar 22,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대조영_서브_02.jpg



이세민을 암살하려는 시도는 이세민이 입고 있는 철갑옷 때문에 무위로 돌아간다. 
당태종 이세민은 그를 바로 죽이지 않고 당 본 진까지 자객을 침입시킨 근위 대장의 죄를 물어 그와 싸우게 한다. 하지만 대중상이 승리하자 이세민은 그를 장대에 묶여 요동성의 함락을 보게 하라는데... 

그 사이 요동성, 백암성이 차례로 당 대군에게 함락되고 고구려의 위기는 더 심각해진다.
백암성 성곽 위 장대에 물 한 모금 없이 며칠을 묶여 있던 대중상, 포로를 지키라는 명을 받은 거란족 출신 병사 설인귀는 움직이지 않는 대중상이 죽은 줄 알고 상태를 살피다가 대중상에게 칼을 빼앗기고 탈출까지 돕게 되는 처지가 된다.하지만 가까스로 요동성 탈출에 성공한 대중상과 죽기살기로 따라 붙은 설인귀는 곧 당 추격군에게 포위된다.이때 지역을 순찰 돌던 고구려군 부지광 장수를 만나 대중상은 고구려 군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한편 고구려 조정에서는 당과의 화친을 해야 한다는 주화파와 연개소문을 위시한 주전파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었고 당나라 진영 쪽은 평양성으로 진격해야 한다는 장수들과 뒤쪽에 남아있는 안시성을 치고 가야 한다는 장수들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었다.안시성 성주 양만춘은 어떻게 하든 당 대군을 안시성 쪽으로 돌리기 위해 비책을 마련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