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 에피소드 3

by 관리자 posted Mar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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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은 대중상에게 거짓으로 당나라군 공격 일자를 말하고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부모님 생각에 괴로워하는 부지광에게 신홍은 대중상에게 거짓 날자를 고했음을 밝히며 실제 당군 공격일자는 이틀 후라고 말한다. 백암성에 계신 부모님을 살리는 길은 당나라군을 돕는 일뿐임을 강조하는 신홍. 이때 백암성 성주 손대음은 양만춘에게 안시성 내부에 첩자가 있음을 알리는 첩지를 보내온다. 이미 당나라에게 항복하고 성을 바친 변절자 손대음의 말을 믿지 못하는 장군들과 달리 양만춘은 보내온 소식을 신중히 고려하는데..

이틀 후 고민하던 부지광 앞에 마침내 당나라 군사가 나타난다. 남문을 지키던 부지광은 조용히 남문을 열어 준다. 이때 부지광과 신홍을 면밀히 주시하던 대중상이 이 사실을 알고 군사를 이끌고 안시성 북문으로 달려간다. 다른 일각, 당나라 주력군은 안시성 안쪽에서 성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성 북쪽에 숨어 기다리고 있었다.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 한가운데서 부지광의 부관은 부지광이 미리 준 알 수 없는 내용의 서찰을 가지고 양만춘 장군에게 가고 있었다. 하지만 신홍은 그를 살해하고 부지광의 서찰을 빼앗으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