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 에피소드 4

by 관리자 posted Mar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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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산 쌓는 것을 영 못마땅해 하는 설인귀에게 도종은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하지만 설인귀는 뭔가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안시성의 장수들은 토산을 빼앗기 위해 기습을 준비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당나라군, 이세민은 토산 주변 경계를 더욱 투철히 하라고 부총관 도종에게 명한다. 경계를 총책임진 도종은 설인귀에게 서쪽 강가를 맡으라고 명하지만 설인귀는 자신의 판단으로 항명을 하고 북쪽 절벽 길로 향한다.

설인귀의 판단대로 대중상이 이끄는 고구려 군은 북쪽 절벽 길로 들어선다. 매복한 설인귀 군에게 고구려군은 처참하게 당하고 자신의 부장 돌발을 구하기 위해 칼까지 던진 대중상의 목에는 설인귀의 칼이 겨누어진다. 하지만 설인귀는 지난번 탈출 시 자신을 구해준 대중상을 그냥 놓아 준다.

한편 안시성에서는 토산에 대항하여 토산 지반을 약화시키기 위해 밑으로 토굴을 파기로 결정한다. 안시성 내 백성들이 모두 나서 공사에 참여하지만 토산공사를 따라잡으려면 시간이 부족하다. 양만춘은 시간을 벌기 위해 위험한 결정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