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 에피소드 6

by 관리자 posted Mar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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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의 추격은 계속되고 이세민 군대는 당혹해한다. 하지만 고구려군은 요하를 건너는 많은 길 중 이세민 군대가 어디를 택할지를 몰라 추격의 고삐를 당기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대중상이 기동력이 좋은 소수의 기마병을 내어달라고 하며 고구려군 본대 쪽으로 당군을 몰고 오겠다고 하는데..

당군의 위치를 파악한 대중상은 미리 앞서 당군 앞쪽으로 가 지략으로 당군의 철군 행로를 돌리는데 성공한다. 연개소문은 고구려 주력군이 대기하던 장소로 이세민의 본대가 오자 대중상의 능력에 놀라워한다. 당군도 연개소문의 주력군이 길을 막고 있자 놀라 철군을 멈춘다. 

이제 철군할 방법은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는 막강한 연개소문의 본대를 뚫거나 이를 피해 이백여리나 펼쳐진 죽음의 늪지 요택을 건너는 방법뿐이었다. 요택 초입에 배수의 진을 친 당군은 철군의 시간을 벌기위해 고심한다. 한편 안시성의 양만춘도 요동의 군대를 재편해 출병하는데..드디어 고구려의 중원정벌이 시작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