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 에피소드 7

by 관리자 posted Mar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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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jpg



당나라를 휩쓴 고려성의 고구려 장수들은 고려성의 향후 처리에 군대를 주둔시키자는 쪽과 버리자는 쪽으로 양분된다. 갈등을 미봉시킨 채 고구려군은 평양으로 돌아간다. 
당나라 황궁에서는 몸과 마음의 상처가 심해진 이세민이 혼절을 거듭하고 태자 이치는 설인귀에게 전쟁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고구려에게 복수할 방법을 찾으라고 명한다.

고구려로 돌아온 고구려 군은 백성들에게 환영을 받는다. 왕과 연개소문은 양만춘에게 막리지 직위를 주고 요동 고구려 군을 치하하려하자 안학궁 내부의 오부가대신들은 이를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연개소문만으로도 버거운 평양성 권력투쟁에 요동의 장수들까지 끼어드는 것을 싫어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오부가대신들의 핵심인 계진과 부기원은 요동의 고구려군을 궁지로 몰아넣을 음모를 꾸미는데..

양만춘을 막리지를 임명하는 논공행상의 자리에서 오부가 대신들은 안시성에서 태어난 제왕지운의 아이(대조영)를 이용하여 요동 고구려 군이 역모를 도모했다고 모함한다. 또한 그 불경한 아이의 아버지로 대중상을 지목하고 그를 체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