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 에피소드 37

by 관리자 posted May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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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jpg



보장태왕은 결사항전과 항복 중 어느 것이 더 백성들을 위하는 일인지를 두고 고민한다. 대조영은 그런 보장태왕을 설득하고, 마침내 부기원은 모든 권력을 잃은 채 가택에 연금당하는 신세가 된다.
고구려가 약속대로 항복하지 않자, 당나라와 신라 연합군은 고구려 내부의 분열을 이용하여, 끝내 성문을 여는 데 성공한다. 

평양성의 남문과 북문이 동시에 공격받고 안학궁 안에 침입한 당나라군과 신라군들은 피의 잔치를 벌인다. 
패전과 멸망의 기운이 짙어지자 고구려 대막리지인 연남건은 자신의 가슴에 스스로 칼을 꽂는다.

마침내, 고구려는 천년 역사의 종지부를 찍는다. 대조영은 보장태왕과 숙영궁주를 구하기 위해 아비규환의 안학궁으로 뛰어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