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 에피소드 87

by 관리자 posted Jul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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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jpg



이해고의 폭주가 시작되었다.
이해고는 당나라와의 전쟁을 막기 위해 설인귀가 데려가려던 조문홰의 머리를 베어버리고, 고구려 유민들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나선다.
또한 당나라로 돌아가는 설인귀에게 자객들을 보내 암살하려하자, 설인귀는 동족인 거란을 이제 적으로 삼게 된다.


이해고의 돌변한 태도에 실망한 검이는 대조영에게 약조를 지키지 못함을 사과하고 이해고를 찾아가 대조영과의 약조를 지켜달라며 간청한다.
이런 검이의 모습은 오히려 이해고를 더욱 자극할 뿐이다.


측천황제는 곧 대규모 토벌대를 조직하여 거란을 멸족시키려하고 그 대총관직으로 설인귀를 임명하지만 설인귀는 망설인다.
그 사이 이진충은 마침내 거란국을 선포하고 무상가한(즉 황제)에 등극하게 된다.
측천황제는 사신을 보내 이진충과 손만영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이진충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조영을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