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천황제는 대중상에게 왕위를 하사하고 거란과의 동맹은 이제 파국으로 치닫는데..."
당나라의 사신은 거란국의 황제 이진충이 아닌 고구려촌에 있는 대중상에게로 향하고 황제의 명에 따라 진국공이라는 왕위를 하사하는데... 이 소식을 전해들은 거란은 군사를 이끌고와 사신을 잡아간다.
신홍은 당나라 사신을 설득하여, 대중상과 당나라 사이에 암약이 있었던 것처럼 꾸미고, 대중상이 설인귀를 살려준 것이 바로 그 증거라고 말한다.
대중상은 설인귀를 살려준 사실을 인정하며 설인귀를 죽일 수 없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이진충은 그 충격에 쓰러지고 만다.
신홍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어의를 매수하여 이진충이 쉽게 회복 되지못하게 만들고 그 사이 대조영을 궁지에 몰아넣을 계획을 세우는데...
이러한 거란의 움직임에 반발한 대조영의 수하들은 영주를 점령할 것을 제안하지만, 대조영은 거절하고 미모사는 대조영 모르게 영주 점령 계획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