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 에피소드 102

대조영은 드디어 신성을 무혈입성하고, 손만영은 이진충을 시해하려하는데...

 

미모사의 지략으로, 거짓 전령을 가장하여 당나라 군사를 이끌어내어 기습을 행하는 방식으로 주변의 대조영은 신성 인근의 성들을 하나씩 점령해나간다. 성을 하나씩 점령할 때마다 신성의 성주 앞에는 잘려진 성주들의 목이 쌓여가고, 신성 성주의 불안감은 더 늘어만 간다.

 

한편 손만영은 이진충이 대조영에게 권좌를 넘기려한다고 믿게되고, 결국 이진충을 시해하기로 마음먹는다. 드디어 신성 인근의 성들을 다 점령한 대조영은 신성 성주에게 퇴각을 권하고 마침내 무혈입성하게 된다. 당나라의 측천황제는 서쪽으로 진군하는 이해고의 군사를 막기 위해 토벌대를 보내고, 손만영은 마침내 이진충을 시해하려 칼을 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