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이는 무장한 거란 유민들과 함께 몰려오고, 설인귀는 본인의 목숨을 내걸고 대조영 토벌대의 대총관으로 이해고를 추천한다. 대조영은 인근 모든 국가들을 다 포용할 수 있는 대제국 건설의 포부를 밝히고, 측천황제는 이해고를 대총관에 임명하는 동시에 양소위 또한 대총관으로 임명해 이해고를 견제하게 한다.
이해고는 대조영을 없앤 후 본인의 나라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위협을 느낀 양소위는 요동정벌 전에 이해고를 제거하려 한다. 유민이주 준비에 한창이던 대조영은 영주에 당나라의 수십만 대군이 도착했음을 보고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