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 - 에피소드 8

by 관리자 posted May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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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에서 홀로 기다렸다는 듯이 채옥(하지원)을 맞이한 성백(김민준)은 자신은 도적떼가 아니라며 백성의 원을 모아 새로운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함께 가자 하지만 채옥은 자신은 포도청 다모라며 고개를 젓는다. 채옥과 주완(이한위), 원해(권오중)는 풀무간에 갇혀 화염에 휩싸일 뻔한 마축지(이문식)를 구해내고 조치오(조재혁)를 따라 계곡을 내려가는데, 앞서간 치오의 군사는 모조리 무참히 살해당하고 혼자 남은 치오도 성백과 칼을 마주했다가 역부족으로 전사한다. 망연자실 해 처참한 상황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채옥 일행.


150명이 넘는 전몰군사와 토포장 치오의 합동 장례가 치러진다. 조대장(박영규)은 어리석은 장수의 아비로서 침통해하다 혼절한다. 채옥은 형조판서를 만나 자신이 화적에게 속아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 고하려하지만 내쳐지고, 옥에 갇힌 윤(이서진)에게서 '더 이상 애쓰지 말고 나 같은 인연은 잊으라'는 가슴 아픈 기별을듣는다.


손쓸 길이 없어 안타까워하던 채옥은 목숨을 걸고 궁궐로 잠입해 숙종(선우재덕)을 만나려 무리하게 시도하다 왕의 호위무사들에게 죽을 고비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