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 - 에피소드 13

by 관리자 posted May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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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군과 대치하던 장성백의 군사들은 마지막, 순간 채옥이 스스로 인질이 되는 바람에 성백을 구출해 산채로 돌아온다. 부상에서 회복된 성백은 자신 때문에 죽어간 동료들을 생각하며 평범한 필부로 살아가고자 산채를 떠나려한다. 성백의 마음을 돌이킬수 없다고 판단한 달평은 관군의 소행인 것처럼 위장해 마을 사람들을 모두 학살한다. 무참히 죽은 마을 사람들을 보며 성백은 다시 분노의 칼을 들게 된다. 한편 조세욱은 역모의 실체에 접근하고자 홀로 적진으로 갔지만 일이 어긋나면서 심한 부상을 입고 목숨이 위태롭게 된다. 달평은 동요하는 성백의 마음을 다잡고자 인질로 잡혀온 타박녀를 다모인 것처럼 위장해서 성백에게 벨 것을 강요한다.
 
성백을 사랑하는 채옥의 마음을 알게 된 황보 윤은 채옥과 함께 먼 곳으로 도망가려하지만, 채옥은 오히려 윤의 칼로 자결을 시도한다. 결국 채옥을 풀어준 윤은 채옥을 가슴에 묻는다. 산채로 달려온 채옥은 성백이달평의 계략에 말려 부하들 앞에서 타박녀를 베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조세욱의곁에서 역모의 꼬리를 잡지 못해 안타까워하던 황보윤은 조세욱의 칼에 묻은 단서를 통해 역모
의 배후가 병판 정필준임을 알게 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