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의 남은 일가족을 태백에서 몰아내려는 신태환의 음모 속에 춘희 일가의 집은 전소된다. 분노한 동욱은 신태환의 집에 불을 지르게 되고 동철은 어린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누명을 쓰고 도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