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욱의 수석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지현과 고향사람들이 태백에 모이지만, 명훈은 질투와 증오로 환영식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명훈은 친어머니인 춘희에게 폭행을 가하고 납치하듯이 지현을 자신의 헬기에 태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