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순을 납치한 왕건은 동철에게 전화해 기순이를 살리고 싶으면 다른 사람 없이 혼자서 나오라고 한다. 격분한 동철은 동생 머리끝 하나 다치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말한다. 한편 제니스를 위한 파티를 연 국회장은 만인 앞에서 마이크가 영란의 남편이 될 거라고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