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는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왔던 성재에 대한 마음을 성재와 가족들에게 고백하고.. 석구는 복잡하고 암담한 기분이다. 한편, 손가락을 다친 여공을 병원에 데려갔다 온 은희, 사장의 태도에 항의하다 사장에게 뺨는데... 이 때 마침 문을 열고 들어서는 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