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소문 때문에 정옥이 걱정된 은희는 정태와 인천에 내려가지만, 정옥은 은희에게 아무 일도 아니니 올라가라고 한다. 길례는 석구가 소문을 냈다는 것을 알고 걱정스럽기만 하고, 정태는 국밥집에서 행패 부리는 건달들을 잡아 소문을 낸 사람이 누군지 추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