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때문에 공장 명의를 이전하려 하냐는 금순의 물음에 석구는 자신이 사장 자리를 물러나겠다며 강수를 둔다. 한편, 명호는 로라와 은희의 대화를 듣다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은희 아버지 무덤의 전 소유주가 로라였다는 것을 알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