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구는 이중장부를 만들고, 신의원에게 뇌물을 건네는 등 권력을 향한 준비를 시작한다. 한편, 성재는 은희의 가게에 우연히 들르게 되지만, 아직은 어색하기만 한 두 사람. 은희는 정태에게 로라가 자신의 친엄마인 것을 알고 있다며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