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사가 들고 온 사진에 압박을 느낀 석구는 서기자를 함정에 빠트려 제거하고, 은희 가게의 열쇠를 몰래 훔쳐낸 영주는 수선이 끝난 작업복에 페인트를 부어버린다. 다음날, 은희 가게로 간 영주는 로라가 은희의 고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